2025년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순식간에 수천 헥타르를 태우며 많은 주택을 불태웠습니다. 이 불로 인해 수많은 가정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일부는 임시 대피소나 친척 집에 의존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택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가장 절실한 건 “살 곳”과 “복구 자금”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재난지원금과 주택 복구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의성 산불 피해자 중 주택 피해자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 종류, 대상, 신청 방법, 금액을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의성 산불 피해자가 받을 수 있는 주택 복구 관련 지원금 총정리
1. 주택 피해 복구 재난지원금
■ 지원 대상
- 주민등록상 거주자가 산불로 인해 주택 전소, 반파, 일부 피해를 입은 경우
- 등본상 거주자여야 하며, 실거주자 중심으로 판단됨
■ 지원 금액
- 주택 전소: 최대 300만 원
- 주택 반파 또는 일부 피해: 50만 원 ~ 200만 원
※ 피해 규모에 따라 지자체 피해 조사 후 결정됨
■ 신청 방법
- 신청처: 의성군청 또는 주민센터
- 제출 서류:
- 재난피해 신고서
- 주민등록등본
- 피해 사진 및 증빙자료
- 기타 현장 조사서
2. 주택 복구비(자재비) 추가 지원 – 긴급복구비 또는 주택재건비
■ 지원 내용
재난지원금 외에 주택을 직접 복구하려는 피해자에게는 자재비, 시공비 등 복구비 일부를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
■ 지원 금액
- 전파 시 최대 1,000만 원 이상 지원 가능 (정부 + 지자체 매칭)
- 일부 피해의 경우, 보수비 기준으로 책정되어 수백만 원 단위로 지원
■ 신청 방법
- 의성군 재난안전과 또는 재난관리부서에 신청
- 피해조사 후 담당 공무원 판단에 따라 적정 금액 산정
3. 주택 임시거주시설 및 임대료 지원
■ 지원 대상
- 집이 전소되거나 위험 판정을 받은 경우, 임시 거주지가 필요한 주민
■ 지원 내용
- 공공 임시주택 제공 또는 월세 임대료 지원
- 지원기간: 최장 6개월 ~ 1년
- 필요시 주거복지센터 연계 가능
4. 기타 연계 지원 (실제 거주지 기반)
■ 긴급 생계지원금
- 주택 피해 외에도 생계가 곤란한 경우: 50만 원 ~ 200만 원
- 1회성 지급, 추가 피해 발생 시 재신청 가능
■ 전기·가스 안전점검 및 재연결 비용 지원
- 한국전력공사, 도시가스공사에서 무료 점검 + 재설치비 일부 지원
■ 사회복지 연계
- 취약계층일 경우, 지역 사회복지관 또는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가전·가구 물품 지원 가능
5. 자주 묻는 질문 (Q&A)
Q1. 지원금은 자동으로 주어지나요?
아니요. 직접 신청하셔야 하며, 현장 피해 조사 후 금액이 결정됩니다.
Q2. 전세 또는 월세로 살던 사람도 지원 대상인가요?
거주 사실이 주민등록상 확인된다면 일부 지원 가능. 다만 소유주가 아닌 경우엔 복구비보다는 생계지원 위주로 진행됨.
Q3. 신청 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산불 발생일 기준 30일 이내 신고 및 신청 권장.
늦었더라도 사유서 제출 시 접수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의성군청 문의 필수!
6. 주택 피해 복구,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산불은 갑작스럽게 삶을 무너뜨리지만, 복구는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합니다.
의성 산불 피해자분들 중 주택 피해를 입은 분들은 절대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세요.
정부 재난지원금과 복구비 지원을 제대로 활용하면, 실제 수령 금액이 1,000만 원 이상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의성군청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피해 신고와 지원 신청부터 하세요.
작은 지원이라도 모이면, 다시 살아갈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