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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이끈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최수종 교체 이유는?

by inform09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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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사극 왕’에서 ‘밥상 왕’으로

14년간 우리 식탁의 이야기를 전해온 최불암이 물러나며, KBS 대표 장수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MC 자리를 이어받은 이는 다름 아닌 배우 최수종이다. 그는 드라마 사극의 장수 주역으로 불려왔을 뿐 아니라, 꾸준한 자기 관리와 가정적, 성실한 배우 이미지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그럼 과연 최수종이 후임 MC가 된 이유가 있을까?

 

 

① 장수 프로그램 경험

 

 

최수종은 사극 드라마에서 평균 100회 이상 방영되는 장기 프로젝트를 수차례 맡아왔다. 대표작 『태조 왕건』(2000)  『대조영』(2006)은 각각 200회, 134회로 방영되며 한국 사극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경험은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장수 MC’로서의 자질을 보여준다.

 

② 이미지와 평판

 

공개된 근황에서 최수종은 밤샘 촬영 후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며, 체력과 프로정신을 동시에 입증했다. 그는 ‘연예계 원앙부부’로 유명한 하희라와 결혼 31주년을 맞아 서로를 향한 깊은 존경과 사랑을 SNS에 공개하며 가정적이고 성실한 이미지를 굳혔다.

 

 

③ ‘한국인의 밥상’ 후임으로서의 적임자

 

‘한국인의 밥상’은 단순 예능이 아닌, 한국인의 식문화와 일상을 담아내는 대표 교양 프로그램이다. 최불암이 쌓아온 신뢰와 따뜻한 진행력을 이어받을 MC로, 최수종은 ‘정직함·책임감·건강한 이미지’라는 핵심 브랜드를 공유한다. 특히 방송 현장에서 쌓은 장기 프로젝트 경험과 ‘가족을 위한 밥상’이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부합하는 가정 중심적 가치관이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최불암이 만든 14년의 전통을 이어받은 최수종은, 사극 주연에서 밥상 주연으로 변신하며 또 하나의 ‘장수 프로그램’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그의 꾸준함과 신뢰는 앞으로도 ‘한국인의 밥상’을 더욱 따뜻하고 친근한 방송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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