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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게 된 사연을 두고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최근 방송에서 거미는 김준호의 결혼식 축가를 맡게 되었다는 사실을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거미는 과거 코미디언 김준호가 가수 세븐 결혼식에서 만난 거미에게 "결혼하면 꼭 축가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던 기억은 있지만, 이후 따로 연락이 없었기에 그냥 농담처럼 흘려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얼마 전 한 뉴스 기사에서 자신이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고 명시된 것을 보고 매우 당황했다고 했다.
방송에서 김지민의 어머니가 영상 통화로 등장해 "결혼식이 7월 13일 일요일 저녁에 진행된다"고 구체적인 날짜를 전했다.
이에 거미는 "일요일 저녁에는 행사가 많아서 일정 조율을 해봐야 한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출연진들은 "그럼 일정이 안 맞으면 못 오는 거냐"며 장난스럽게 반응했고, 거미는 "어떻게든 맞춰봐야겠죠?"라며 웃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준호 스타일이네, 기사로 축가 소식 알게 된 거미 반응이 웃기다", "진짜 친한 사이 아니면 기사를 보고 알게 되는 경우는 드문데 재미있다", "거미가 정말 바쁜데 일정이 맞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
결국 거미는 축가를 부를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일정 조율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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