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영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준영. 하지만 그를 단순히 배우라고만 하기에는 그의 이력이 꽤나 흥미롭습니다. 과거 유키스(U-KISS)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제는 배우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요.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가 보여준 모습과 함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법한 이야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이준영의 전환점
이준영은 2013년 9월 보이 그룹 유키스(U-KISS)의 새 멤버 ‘준(JUN)’으로 합류했습니다. 유키스 원년 멤버였던 동호가 2013년 8월 탈퇴한 후, 한 달만이었는데요. 당시 그룹의 막내로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에 대한 관심도 컸던 그는 2017년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후 '미스터 기간제', '이미테이션', '뫼비우스 : 검은 태양'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며 점차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만들어갔습니다.
2021년 7월,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어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후 유키스 활동과 관련하여 공식적인 탈퇴 발표는 없었으나, 최근 유키스의 재결합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현재는 그룹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는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폭싹 속았수다에서 그가 맡은 ‘영범’이라는 캐릭터는 어떤 인물일까요?
'폭싹 속았수다' 속 이준영, 그의 캐릭터 ‘영범’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이준영이 연기하는 영범은 극 중 아이유(이지은)가 연기하는 금
명의 남편이자 가족을 위해 고민하는 인물입니다. 작품 속에서 그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강렬한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이 역할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을까요?
캐릭터를 위해 그가 바꾼 습관들
이준영은 이번 작품을 위해 제주 사투리 연습을 비롯해 캐릭터 몰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시대극이라는 점을 고려해 몸짓과 말투까지 세심하게 조정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아이유와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위해 촬영 전부터 대본 리딩을 충분히 진행하며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고 합니다. 과거 강렬한 액션 씬이 많았던 작품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감정을 눌러 담은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한층 더 성숙한 연기력을 증명했습니다.
배우로서의 입지,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이준영은 이제 단순한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을 넘어,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가진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돌로 데뷔해 배우로 변신한 그는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다음에는 어떤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